이달 초부터 유벤이 브라질의 신성 카이오 호르헤 영입제안을 했다는 기사를 보긴 했는데 유튜브에 카이오 호르헤가 유벤투스에 슬쩍 모습을 보이는걸 보고 '아, 진짜 오겠구나!'싶었다. 그리고 결국 오피셜이 떴다!
첫 링크가 떴을 때부터 얘가 생소해서 뭐하는 앤지 궁금했었는데, 산투스 소속으로 브라질리그에서 뛰어서 국내에는 소식이 잘 안닿을 수 밖에. 여튼, 좀 찾아보니 기냥 딱 줄여서 '넥스트 네이마르'라고 불리는 브라질의 신성. 2002년생이라는 깡패같은 나이에 산투스 입단후부터 닥주전.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에 빠른 스피드와 골결이 박살나는 걸로 정평. 17세 대표팀에서는 9번을 달고 뛸 정도로 인정받은 실력자. 당연히 경기 영상 체크해야지.
뭔가 움직임만 보면 키에사 같은 느낌도 나고.ㅋㅋ 둘이 아주 경기장 휘젓고 다니면 볼만하겠음.ㅋㅋㅋㅋㅋㅋ
유벤은 1년 전부터 카이오를 지켜봤다고 하는데, 스카우터들 진짜 열일한다. 어디서 이렇게 또 귀한 자원을 뽑아내는지. 대단-! 여튼, 이 친구가 얼마나 자기 역할을 해줄지는 봐야겠지만 상당히 기대되는 자원임은 틀림없다. 당장에 유벤이라는 거대 클럽에서 주전을 찰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날두 로테이션 자원이 자거나 날두 이탈시에 모라타, 디발라와 합을 맞추려나. 날두-디발라 조합처럼 엉망은 아니길 바래. 참 어쩜 이리도 특 A급 선수들간의 조합은 어려운 것인가. 난 그냥 디발라가 다시 자기 자리를 찾았으면 좋겠다.
이적료 40억에 추가조항 13억이라는 꿀같은 비용으로 영입한 자원인데 진짜 대박 터지길- 여튼 유벤에서 꽃 피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