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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시즌, 유벤투스의 중원은 상당히 매력적일 것 같다

by 매일보면 2021. 8. 21.

유럽축구의 여름 이적시장은 언제나 뜨겁다. 이번 여름은 특히나 대형 이적들이 끼어있다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는데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것은 토트넘과 유벤투스이기 때문에 이 둘의 이적 링크는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 다만, 토트넘이 이렇게 시끌벅적하게 무수히 많은 링크들을 띄우는 동안 유벤투스는 차분하게 하나씩 하나씩 곳간을 채워가는 느낌이다. 재밌는 것은 이리도 시끄러운 링크들을 띄우는 것이 이 유벤투스에서 오랜시간 일했던 파버지라는 점이지-ㅋ 

 

어쨌든, 세리에A 개막을 며칠 앞두고 유벤투스에 새로운 오피셜이 떴다. 바로, 유로 2020의 우승주역 중 한 명인 마누엘 로카텔리. 빠밤-

 

 

아탈란타 > AC밀란 > 사수올로를 거쳐 본인도 꿈꿔왔던 유벤투스에 입단했다. 물론 아직 임대이긴 하지만 뭐 또 날라다니면 유벤투스가 임대로 끝내지 않겠지. 나이도 어려, 피지컬도 좋아, 플레이 센스도 좋아, 외모도 훤칠해.ㅋㅋㅋ 이런 놈을 어디서 또 구할까. 사실 아주 오래 전부터 링크가 뜨면서 내심 기대를 많이 걸었던 영입이라 오피셜 뜨자마자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8번을 받아야 마땅한데, 램지가 내놓지 않았겠지. 그래도 지난 시즌 못내 아쉬웠던 중원이 좀 든든해진 느낌은 확실히 드네. (토트넘에 데려오고 싶다.....)

 

 

 

 

로카텔리를 보면 마르키시오가 생각난다. 왕성한 활동량도 그렇고 다재다능한 플레이 스타일도 그렇다. 그 때문에 더 기대가되는 것이 사실인데, 입단 기자회견에서 본인이 말했던대로 이번 유로 2020을 경험하며 만치니 감독 아래에서 정말 많은 성장을 한 것 같다. 그 느낌 그대로 유벤투스에서도 역량을 발휘해 주면 좋겠다. 

 

근데...개막전에서 보긴 어렵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