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토트넘 누누산투의 경질 오피셜이 언제뜨나 조마조마해하면서 기다렸다. 드디어 밤 10시 쯤! 오피셜이 떴다.

토트넘 홈페이지에 누누산투와 그의 코치진에 대한경질이 오피셜로 띄워졌고, 매체들이 이를 일제히 보도하기 시작.

경질의 이유는 뭐 더 말할 필요도 없고, 정말 초심플하게 말하자면 그는 토트넘을 이끌만한 감독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제 중요한 것은 안토니오 콘테의 행방이다. 맨유 역시 그를 노리고 있기에 파라티치 단장은 발빠르게 움직였다. 참고로 파라티치는 지난 감독 선임 당시 콘테를 1순위 후보로 꼽았고, 실제 이를 추진하기 까지 했으나 레비와 콘테의 격돌(?)로 좌초되고 말았다. 이 둘은 과거 유벤투스에서 함께 일해 본 적이 있기에 감독으로써 콘테의 장 단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어 1순위로 콘테를 놓은것엔 그만큼 이유가 있는것이라 생각한다. 때문에 이번 콘테의 영입에 있어서도 파라티치가 팔걷고 나선 것 같은데, 여기에 공신력 1티어인 로마노 기자의 트위터에 이런 내용이 떴다!

안토니오 콘테는 토트넘의 제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으며, 현재 계약의 최종단계를 진행중에 있다. 장기계약과 급여에 대해 논의되고 있으며 콘테는 이 역시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ㄷㄷㄷㄷ 실화인가.
이윽고 이어진 트윗에서도

안토니오 콘테는 곧 런던에서 토트넘과 최종 세부적인 협의를 마칠 예정이라는 것. 헐- 대박.
정녕 콘테의 토트넘을 볼 수 있는 것입니까. 빨리 도장 박자! 빨리! 다된 밥에 레비 뿌리지 말고 얼른 도장부터 찍어라! 파버지 당신을 믿습니다. 충성충성충성!!
며칠 만에 이 무슨 축제인가! 얼른 콘테 계약의 오피셜이 뜨길 기대하는데 몇 시간 내에 뜨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본다. 보통 토트넘이 감독을 경질할때 당장 대안이 없으면 홈페이지 오피셜에서 언제까지 임시 감독을 누가 맡게 되었다 이런식으로 띄우는데 오늘 어나운스에는 적절한 시기에 새 코치진에 대해 소개하겠다. 라고 표현되어 있었기 때문.
새벽까지 지켜봐야겠다. 두근두근대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