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되고 줄줄이 빡센 경기 일정이 진행중이다. PL에선 왓포드를 잡고 6위에 랭크되어있지만, 아직 5위 웨스트햄이나 4위 아스널보다 2게임을 덜 치른 것임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좋은 조짐이다. 다만, FA컵 4강에서의 석패, 카라바오컵에서의 졸전은 매우 아쉽다.
어쨌든, 1월이 왔고 겨울 이적시장이 열렸다. 몇 몇 선수들이 토트넘의 영입 대상이라며 링크가 뜨고 있고, 또 토트넘 내부에서는 누구누구를 내보낸다 카더라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오늘은 여러 언론들에서 언급된 토트넘 겨울이적시장 방출리스트 TOP5를 꼽아보려한다. 물론, 개인적인 바램(?)도 들어가 있다.
1. 탕기 은돔벨레
뭐 더이상 논할 가치도 없다. FA컵에서 보여준 등신같은 짓거리는 은돔벨레가 더이상 토트넘에 있어야할 이유를 전혀 느끼지 못하게 해줬다. 꺼져라, 제발. 진심으로. 팀에 있는 것 자체가 민폐다. 영국 언론들부터 난리고, 토트넘 현지팬들, 국내팬들 모두 같은 목소리다. 나가라, 제발. 주급 너무 아깝다. 그 돈이면 괜찮은 공미 충분히 데리고 오고도 남는다. 제발 이번에 나가라. 민폐 그만끼치고.
2. 델리 알리
계속 기대했고, 솔직히 아직도 아쉽다. 번뜩이던 천재성이 어디로 갔을까. 말도 안되는 경기력 기복과 상실된 천재성은 더이상 기회를 줘도 살아날 것 같지 않다. 너도 빠빠이-
3. 스티브 베르바인
실력문제라기보다 애매하다. 스피드도 좋고, 나름 윙포지션에서 상대 수비진을 흔들때는 좋지만, 다양한 롤을 소화할 수 없다. 더군다나 현 콘테감독 체제하에서는 빛을 보기 힘든 플레이 스타일이다. 아쉽지만, 내보내고 필요한 자원을 영입하는게 맞다고 본다.
4. 조 로든
애진작에 스킵처럼 임대를 보냈어야 했다. 얜 정말 수준 미달이다. 어떻게 1.5군~2군 사이에 있는지도 모르겠다. 방출시키거나 임대를 보내서 실력을 쌓게 하거나 해야지 절대 스타팅이건 벤치멤버건 쓸 수 있는 실력이 아니다.
5. 맷 도허티
잠깐 살아나나 했다. 역시나 아니었다. 못하기론 조 로든과 1, 2위 다툼하는 수준이다. 윙백역할을 줬을 때 좀 살아나나 했는데 한경기 잠시 반짝했고 그 뒤론 다시 원래의 절망적인 폼을 회복(?)했다. 영입 당시부터 말이 많았는데, 역시나 안맞는다. 조 로든과 손잡고 같이 가라. 둘다 PL에서 비빌 수준이 아니다.
이 들을 방출하면서 마련되는 자금으로(얼마나 받을지도 모르겠다만) 새로운 멤버들을 영입하는 데에 쓰일텐데 들리는 소문엔 레비와 파라티치, 콘테 모두 조 루이스(토트넘 구단주)를 만났고 3명까지 영입 승낙을 받았다 하는데 사실일지 모르겠다.
현재 링크가 뜨고 있는 능력자들을 잘 영입해서 남은 시즌 쭉쭉 치고 올라가길 희망해본다.! 일단 위에 니네 다섯은 얼른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