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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이적시장 D-DAY! 토트넘 현재까지의 이적상황 총정리

by 매일보면 2022. 2. 1.

자, 드디어 1월 이적시장 마감날이다. 이제, 7시간도 채 남지 않았다. 토트넘 현재까지이 이적상황을 총정리해본다. 떡밥들은 하도 많아 지겨우니 오피셜과 1티어 신뢰도를 가진 정보원들의 자료로만 구성해본다. 

 

1. 굿바이 탕귀 은돔벨레

 

 

 

드디어 갔다. 형편 없는 실력에 팀이 지고있을 때도 터덜터덜 걸어나가던 초특급 인성까지 겸비한 초민폐의 끝, 탕귀 은돔벨레가 6개월 임대 조건으로 올림피크 리옹으로 복귀했다. 6개월 동안 올림피크 리옹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쳐주길 빌며, 그래서 제발 올림피크 리옹으로 완전이적 하길 간절히 소망한다. 아무리 잘한들 토트넘과는 맞지 않는 자원이니 그곳에서 행복축구해라.

 

2. 굿바이 델레 알리

 

 

 

한 때,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잉글랜드 역대급 재능이라 불리더 사나이, 델레 알리가 에버튼으로 간다. 다른 자원들처럼 임대도 아니고 완전 이적이다. 솔직히 델레 알리는 이적이 확정된 지금도 아쉽다. 그가 보여줬던 번뜩이는 재능들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아쉬운 마음에 유튜브에서 델레알리 스페셜을 몇 번이나 돌려봤다. 다시 돌아오길 간절히 바랬건만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어떤 평론가는 탑 레벨급의 프로선수 마인드 셋업이 되어있지 않다고 하기도 하고, 어떤 평론가는 지도자의 탓이라고도 하는데 어찌됐건 에버튼에서 진짜로 다시 꽃피우길 응원한다.

 

 

 

 

 

3. 벤탕쿠르는 토트넘으로 온다!

 

 

 

 

의외의 영입이다.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온다는 것이 불과 몇십초 전 공식적으로 확인 되었다. 이 자원에 대해 링크가 떴을 때부터 많은 팬들은 기대보다 우려를 표시했지만, 나는 오히려 기대가크다. 대부분 이를 우려하는 팬들은 벤탕쿠르의 컨셉이 애매하다는 이유를 꼽는다. 공미도 아닌, 수미도 아닌, 그렇다고 미드에서 특출난 모습이 있는것도 아니라며 우려한다. 하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얘기가 다르다. 로드리고 벤탕쿠르는 상당히 좋은 퀄리티의 킥을 가지고 있고, 좋은 시야또한 가지고 있다. 이는 곧 전방으로의 볼 배급과 직결된다. 토트넘이 에릭센 이후 정말 때려 죽여도 되지 않던 바로 그것. 공격적인 성향은 기대치만큼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를 활용하는 것이 콘테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좋은 예가 해리 윙크스이다. 전혀 쓸모없다고 평가받던 그를 불과 몇 달 만에 주전경쟁을 펼칠만한 자원으로 끌어올린게 콘테다. 아, 참! 장점이자 단점으로도 언급되지만 상당히 터프한 스타일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지나치게 가냘픈(?) 토트넘 축구에 꼭 필요한 요소중 하나라고 본다. 벤탕쿠르는 콘테 휘하 재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 이라 기대한다.

 

 

 

 

글쓰고 보니 유벤이 오피셜을 띄웠다!

 

 

 

포스팅 발행하려 하는데 토트넘도 오피셜을 띄웠다!

 

 

4. 지오바니 로셀소는 비야레알행이 유력하다

 

 

 

클럽은 부업, 국대가 본업인 아르헨보이, 지오바니 로셀소가 비야레알로 떠날 것이 유력해보인다. 콘테가 포기할 정도로 쓰레기같은 멘탈과 프로답지 않은 책임감을 보여준 지오바니 로셀소는 탕귀 은돔벨레에 이어 역대 토트넘 영입액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엄청나게 이적료와 주급 루팡을 한 장본인이다. 그간 장기 부상으로 관심 밖이어서 미처 챙겨보지 못했었는데 생각보다 그의 애티튜드는 형편 없었나보다. 콘테마저 손절이라니- 탕귀 은돔벨레 처럼 임대영입 얘기가 나오고 있던데 그냥 완전 이적으로 가면 딱 좋겠다.  

 

 

 

5. 데얀 클루셰프스키도 확정이다!

 

 

 

아다마 트라오레 이후로 거피셜도 믿을게 못되어버린 토트넘의 이적뉴스 덕에 오피셜이 뜰때까진 말하기도 조심스럽게 되어버렸다. 데얀 클루셰프스키와 관련하여서도 이래저래 말이 많았는데 결국 유벤투스가 오피셜을 띄웠다. 확실히 온다. 하지만, 이 자원을 어떻게 쓸지는 지켜봐야겠다. 사실, 데얀 클루셰프스키는 지난 여름이적시장 이후 부터 파라티치가 노리고 있다는 뉴스들이 꾸준하게 나왔던 터였다. 하지만, 유벤투스의 경기도 꼬박챙겨보는 나는 이 자원이 그리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지 않았기에 토트넘에서 썩 반길만한 자원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사실, 이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인데 공격진영 어느 포지션에 놔도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원이라지만 PL의 무대에서 통할만한 역량인가?에 대해 의문이 많다. 하지만, 분명 콘테의 동의 없이 이적이 이뤄지진 않았을 터이니 콘테가 클루셰프스키를 어떻게 쓸지 지켜봐야겠다.

 

 

역시 토트넘의 이적시장은 끝물에 휘몰아 치는걸 보는 맛이다. 남은 7시간 동안 윙백이나 미드필더 1자리만 더 뜬다면 바랄게 없겠다. 조금 더 기다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