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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토리노 세리에A 7R 피에몬테 더비, 대단한 경기였다 유벤투스 토리노의 세리에A 7R 피에몬테 더비가 있었다. 실로 대단한 경기였다. 해축에서 인기있는 더비경기는 엘클라시코, 북런던더비, 맨체스터 더비 등등 빅리그, 빅클럽들을 중심으로한 더비들이 있지만 피에몬테 더비 역시 유명세는 좀 덜하지만 상당한 박진감과 재미가 있다. 이번 유벤투스 토리노의 세리에A 7R 역시 그랬다. 유벤투스 토리노의 세리에A 7R 피에몬테 더비에 알레그리 감독는 여전히 4-4-2를 들고나왔으나 역시나 클랙식한 4-4-2를 가져가진 않았고, 이를 베이스로 공/수 전술을 다르게 운용했다. 수비시엔 5-3-2에 가깝게 수비를 배치했으나 사실상 최전방의 모이스 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수비에 가담했다. 선발에 키엘리니가 들어온 것만 봐도 알겠지만 그만큼 유벤투스 토리노의 피에몬테 더.. 2021. 10. 3.
유벤투스 AC밀란 세리에 A 4R 리뷰, 간만에 돌아왔나 싶었다 유벤투스 AC밀란의 경기는 세리에A 4R로 개막 이후 1무 2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유벤투스에게는 절실하게 이겨야만 했던 경기였다. 결과는 또 킹받는 무승부. 오늘도 선제골은 엄청 빠른시간에, 모라타가 해결. 날두가 없으니 모라타의 폼이 확실히 올라오고 있다. 이는 굉장히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한다. 키에사든 디발라든 함께 호흡을 좀 더 다듬어 합이 좋아진다면 꽤나 무서운 공격라인이 될 것이니까. 어쨌든 모라타의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중반들어 AC밀란에게 골을 허용하기 전까지 상당한 난타전이 이어졌다. 혹자들은 유벤투스가 1골을 넣자마자 라인을 내려 재미없는 축구를 펼쳤다 하는데 나는 전혀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 어느정도 수비적인 전술을 구사하려 한 것은 있어보였지만 그렇다고 그리 .. 2021. 9. 24.
유벤투스 나폴리 세리에 A 3R 리뷰, 모이스 킨의 복귀 골을 축하하며- 유벤투스는 21/22 세리에A 2R까지 2승은 가볍게 거며쥐었어야 하는 네임벨류였지만 무승의 상태. 그런 상황에서 맞닥드린 상대는 언제 만나도 껄끄러운 나폴리. 우리로 치면 한일전 정도의 개념이 가장 이해하기 편하겠다. 상대가 상대인지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1무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유벤투스 입장에선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였다. 알할배는 할배가 꽤나 잘 휘두를 수 있는 4-3-3을 들고나왔고, 좌, 우측 윙어로 베르나와 클루쉡을, 날두가 빠진 자리에 모라타를, 중원에 로카텔리를 넣으며 역시나 A매치의 여파로 얇아진 스쿼드를 꾸역꾸역 채워넣었다. 전반 초반부터 나폴리의 공세는 매서웠지만 모라타가 전방압박으로 볼을 뺏어 센스있는 마무리로 선제골을 때려 넣으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이 .. 2021.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