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사4 유벤투스 첼시 챔피언스리그 리뷰, 알레그리의 경험치는 투헬이 따라올 수 없다 유벤투스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이 펼쳐졌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유벤투스는 이번 첼시전의 승리가 매우 불투명해 보였다. 팀의 핵심 자원인 디발라의 부상과 최전방 공격수인 모라타의 부재 등 악재가 겹쳤다. 온전하지 못한 선수진으로 지난시즌 챔스 우승팀인 첼시를 상대해야 한다는 것은 어떻게 봐도 쉽지 않은 일임은 분명해 보였다. 개인적으론 알레그리의 전술적 역량을 믿었지만, 그럼에도 승리까진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상대가 상대인 만큼 유벤투스 첼시전은 무승부 전략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싶었다. 늦은 새벽까지 경기를 보며 '아, 역시 이게 유벤투스였지.'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알레그리는 무승부 따위 생각하지 않았다. 어떻게든 이긴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준비한 듯 했다. 그래, 이게 승부사지... 2021. 9. 30. 유벤투스 삼프도리아 세리에 A 6R 리뷰, 디발라 돌려놔라 이놈들아 유벤투스와 삼프도리아의 세리에 A 6R 경기가 있었다. 오늘 이기면 리그 2연승을 달리는 유벤투스 였기에 단숨에 10위권 이내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더이상 '강등권'소리 안들어도 된다는 말이지. 그래서 더더욱 기대했던 경기. 오늘도 4-4-2를 기본으로 들고나온 알 할배. 삼프도리아 역시 4-4-2를 들고나왔다. 특이점이라면 골키퍼가 슈체스니가 아닌 마티아 페린이 이름을 올렸다는 점. 할배, 핀솔리오 왜 안써... 또한 콰드라도를 내리고 베르나를 올렸다. 왼쪽에 키에사가 섰는데 둘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스위칭을 하며 삼프도리아의 수비진을 흔들어 놨다. 전반 초반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가는 모습이 뭔가 기대되는 경기였다. 그리고 전반 10분 만에 디발라의 선제골이 터졌다! 디발라! 디발라! 개멋있어... 2021. 9. 27. 유벤투스 스페치아 세리에 A 5R 리뷰, 와 진짜 매 경기가 판타스틱하네 아주 유벤투스와 스페치아의 세리에 A 5R 경기가 펼쳐졌다. 아직 리그에서 단 1승도 못하고 있는 유벤투스는 이번엔 무슨일 이 있어도 승리를 가져왔어야만 하는 경기. 그놈의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비슷한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강등권'팀들간의 매치. 하...현타오네. 여튼 그렇게 시작한 이번 매치가 시작부터 불안했던 이유는, 바로 이 염병할 써드킷-. 1R에서 이 써드킷으로 시작해 첫단추가 잘못 끼워졌다. 아 진짜 역대급으로 구린 컬러감, 구린 디자인. 아디다스 일 대충하지마라. 진짜. 유벤투스의 아이덴티티는 대체 어느 구석에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다. 진심 너무 구려서 절대 사고싶지 않아진다. 여튼, 이 써드킷을 입고 출전하는걸 보는 순간 아,,,불안감이 엄습.. 알 할배는 오늘도 4-4-2와 3.. 2021. 9. 26. 유벤투스 엠폴리 세리에 A 2R 리뷰, 충격적인 경기결과 21-22 시즌 승격팀인 엠폴리가 상대였기에 첫경기에 쓰디쓴 삽질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 방심한게 레게노- 이렇게 털릴줄은 상상도 못했다. 네임벨류 차이만해도 거의 1 vs 100 수준의 차이인데 축구란 그런 것이라 하지만, 운이 없었다기보다 경기 내용 자체에서 너무 밀렸다. 첫 실점이자 결승골이 되어버린 이 골은 어쩔수 없었다지만 볼 처리에 있어 슈체스니는 여전히 불안하다. 빠릿하지 못하며 표정때문에 그런지 늘 멍까는 느낌이다. 수비라인들은 여전히 열일하며 낯선 상대들을 막는데 꽤 진땀을 뺐다. 엠폴리라는 팀은 나역시 생소하기에 플레이가 좀 궁금하기도 했는데 유벤투스를 상대로 전혀 주눅들지도 않고 보인들의 축구를 잘 해나갔다. 상당히 투지넘치고 빨랐으며, 그래서 더 위협적이었다. 날두가 맨유로.. 2021. 9.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