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핫스퍼15 토트넘 울버햄튼 카라바오컵 이렇게 힘들기냐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카라바오컵 경기가 있었다. 울버햄튼의 경우 황희찬이 선발로 나올거라 기대했는데 역시나 선발출장을 하면서 전반에 얼타다 후반엔 꽤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토트넘은 2골을 먼저 때려 박으며 손쉽게 이길 것 같던 경기를 결국 승부차기까지 가져가는 이 특유의 허망함을 시전했다. 그래도 다행이라면 은돔벨레의 폼이 더 좋아졌다는 것이다. 테크니컬한 모습들도 많이 살아났는데, 그게 팀에 기여가 되어야 할텐데...이새키야. 올 여름 1군에 합류한 하리카네가 추가골을 넣어 아주 오랜만에 골맛을 봤다. ㅋㅋ 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는다. 하리카네는 업그레이드 계약이 성사되어야 더 열심히 뛸 것 같다. 황희찬은 후반들어 확실히 토트넘을 애먹였고, 이는 윙으로 뛰었던 전반과는 달리 중앙공격수로 포지.. 2021. 9. 25. 토트넘 첼시 PL 5R 리뷰, 캉테의 양민학살 손흥민이 선발로 나오느냐 마느냐로 경기시작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불러 모았던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였다. 특히, 초강팀 맨시티를 상대로 1R을 잡아냈던 누누산투였기에 그는 '강팀에 강하다'는 기대감이 있어 지난 수정궁과의 3-0 참패와 며칠전 있었던 유로파컨퍼런스에서의 졸전을 이 경기에서 만회해 주길 기대하기도 했었다. 모두의 관심사였던 손흥민은 토트넘 첼시전에 선발로 출전했고, 줄부상 라인업에 속해있던 선수들 몇몇도 의외로 출전해 상당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무엇보다 전반전 적극적인 전방압박을 시작으로 첼시를 당황하게 했던 누누의 초반 전술을 매우 고무적이었다. 그동안 무리뉴보다 더 수비적이라는 비판이 있었는데 그런 비판을 인식했는지 이번 경기에서 작정한듯 라인을 적극적으로 끌어올리며 전반에 좋은 장면들.. 2021. 9. 20.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 PL 4R 리뷰, 이거 꿈인가 마찬가지로 뒤늦게 쓰는 포스팅 -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PL 4R경기가 있었다. 코로나 보다 더 무서운 A매치 기간이 끝나고 토트넘 1군들의 줄부상이 이어졌으며, 가지말라고 그렇게 말해도 쳐들어먹지않고 남미로 떠났던 남미트리오 3인방은 다양한 이슈들을 만들어내며 복귀가 늦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치르게 된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전엔 손흥민이 결장했고, 루카스 모우라가 그 자리를 잘 메꿔주길 바랬다. 결과는 헛된 꿈이었다. 아니, 이건 그냥 충격이었다. 솔직히 크리스탈 팰리스 정도는 잡을줄 알았다. 아무리 원정이라도 아무리 스쿼드가 엿이라해도 이정도는 잡아줘야 챔스를 바라보지 진짜 이건 무슨. 어휴- 염병할. 개인적으로 꼽아본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전의 패인을 정리해본다. 패인 1. 탕강가의 미친 텐.. 2021. 9. 20. 토트넘 왓포드 PL 3R 리뷰, 꾸역꾸역 이기긴 했다 토트넘과 왓포드의 PL 3R 경기가 있었다. 뒤늦은 리뷰라 짧게 쓴다. 순간을 다루기보다 기록을 남기기 위한 목적이니 기억이 나는대로 짧게- 여름이적 시장의 마감이 임박해 무사 시소코가 왓포드로 이적했고, 그의 이적 후 맞이하는 첫 경기였다. 불과 이 경기가 있기 며칠전까지 토트넘의 일원이었으나 이제는 적이되어 만나는 무사 시소코는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무사 미안...) 이번 시즌 토트넘의 경기가 그래왔듯 이번 토트넘 왓포드의 경기 역시 시원한 모습 따위 없었다. 내내 답답했고, 왓포드 정도를 상대로도 이런 경기력이라면 갈수록 똥망인 것인가라는 우려가 싹트기 시작- 하지만, 우리흥은 결국 해냈지. 솔직히 멋있는 프리킥은 아니었지만 결승골이니까. EPL은 늘 그렇든 멋있게 넣든 뽀록이든 그냥 넣으면 일.. 2021. 9. 20. 토트넘 울버햄튼 PL 2R 리뷰, 첫 골을 지켜라! 토트넘 울버햄튼의 PL 2R 경기가 있었다. 포스팅을 쓰는 시점인 이미 3R가 끝난 시점. 즉, 이 포스팅은 밀린 포스팅이므로 짧은 리뷰를 남겨야겠다. 알리의 슬라이딩은 영리했으며, 덕분에 경기 초반 넣은 페널티킥이 금같은 골이 되었다. 닉값 못하는 전혀 아담하지 않은 아다마 트라오레 앞에선 탕강가도 볏짚인형같았다. 토트넘 울버햄튼 경기의 백미는 내내 뚜까패던 울버햄튼의 다양한 공격루트와 그마이 뚜드려 패고 한 골도 못넣는 울버햄튼 공격진의 황당한 결정력. 그리고 결국 그것이 황희찬 소환마법을 발동시켰고, 토트넘은 실용축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는 점 알리는 새로운 롤에 정말 열심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묵묵하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다. 젓가락 같은 다리를 휘날리며 끝까지 경기를 지켜내는 모습이 이새끼 철.. 2021. 8. 31. 뒤늦게 쓰는 토트넘 페헤리라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 2차전 리뷰 1차전 써놓고 임시저장했다가 2차전까지 보고 한방에 쓰는 토트넘의 유로파 컨퍼런스 리뷰. 컨퍼런스리그는 앞으로 이렇게 1, 2차전 한번에 리뷰하는 것도 괜찮을 듯. #1차전 모두가 아는 것처럼 토트넘은 21/22 유로파리그 진출에 실패하며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출전하게 되었다. 그 첫번째 상대는 포르투갈리그 5위를 기록한 파수드 드 페헤이라였는데 지난 20일에 펼쳐진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1:0으로 패하고 만다. 경기가 끝나고 울브스와의 PL 2라운드가 열리기 전까지 여론의 동향은 비난이 압도적이었다. 1라운드 맨시티의 영웅들이었던 1군 자원들의 울브스 전 준비를 위해 1.5~2군 자원들을 선택한 누누 산투 감독의 선택은 과했다는 여론이었는데 사실 나도 그의 선택을 존중하면서도 경기 시작 전에 라이업을 .. 2021. 8. 3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