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31 토트넘 왓포드 PL 3R 리뷰, 꾸역꾸역 이기긴 했다 토트넘과 왓포드의 PL 3R 경기가 있었다. 뒤늦은 리뷰라 짧게 쓴다. 순간을 다루기보다 기록을 남기기 위한 목적이니 기억이 나는대로 짧게- 여름이적 시장의 마감이 임박해 무사 시소코가 왓포드로 이적했고, 그의 이적 후 맞이하는 첫 경기였다. 불과 이 경기가 있기 며칠전까지 토트넘의 일원이었으나 이제는 적이되어 만나는 무사 시소코는 전혀 위협적이지 않았다.(무사 미안...) 이번 시즌 토트넘의 경기가 그래왔듯 이번 토트넘 왓포드의 경기 역시 시원한 모습 따위 없었다. 내내 답답했고, 왓포드 정도를 상대로도 이런 경기력이라면 갈수록 똥망인 것인가라는 우려가 싹트기 시작- 하지만, 우리흥은 결국 해냈지. 솔직히 멋있는 프리킥은 아니었지만 결승골이니까. EPL은 늘 그렇든 멋있게 넣든 뽀록이든 그냥 넣으면 일.. 2021. 9. 20. 토트넘 울버햄튼 PL 2R 리뷰, 첫 골을 지켜라! 토트넘 울버햄튼의 PL 2R 경기가 있었다. 포스팅을 쓰는 시점인 이미 3R가 끝난 시점. 즉, 이 포스팅은 밀린 포스팅이므로 짧은 리뷰를 남겨야겠다. 알리의 슬라이딩은 영리했으며, 덕분에 경기 초반 넣은 페널티킥이 금같은 골이 되었다. 닉값 못하는 전혀 아담하지 않은 아다마 트라오레 앞에선 탕강가도 볏짚인형같았다. 토트넘 울버햄튼 경기의 백미는 내내 뚜까패던 울버햄튼의 다양한 공격루트와 그마이 뚜드려 패고 한 골도 못넣는 울버햄튼 공격진의 황당한 결정력. 그리고 결국 그것이 황희찬 소환마법을 발동시켰고, 토트넘은 실용축구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는 점 알리는 새로운 롤에 정말 열심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묵묵하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한다. 젓가락 같은 다리를 휘날리며 끝까지 경기를 지켜내는 모습이 이새끼 철.. 2021. 8. 31. 뒤늦게 쓰는 토트넘 페헤리라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 2차전 리뷰 1차전 써놓고 임시저장했다가 2차전까지 보고 한방에 쓰는 토트넘의 유로파 컨퍼런스 리뷰. 컨퍼런스리그는 앞으로 이렇게 1, 2차전 한번에 리뷰하는 것도 괜찮을 듯. #1차전 모두가 아는 것처럼 토트넘은 21/22 유로파리그 진출에 실패하며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출전하게 되었다. 그 첫번째 상대는 포르투갈리그 5위를 기록한 파수드 드 페헤이라였는데 지난 20일에 펼쳐진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1:0으로 패하고 만다. 경기가 끝나고 울브스와의 PL 2라운드가 열리기 전까지 여론의 동향은 비난이 압도적이었다. 1라운드 맨시티의 영웅들이었던 1군 자원들의 울브스 전 준비를 위해 1.5~2군 자원들을 선택한 누누 산투 감독의 선택은 과했다는 여론이었는데 사실 나도 그의 선택을 존중하면서도 경기 시작 전에 라이업을 .. 2021. 8. 31. 토트넘 이적링크 하나 삭제 뱀포드-리즈 재계약 무성하게 많은 이적링크 중 공격자원쪽의 하나였던 리즈유나이티드의 패트릭 뱀포드가 리즈와 재계약에 합의하면서 토트넘으로의 이적은 그냥 끝이 났다. 뱀포드는 리즈유나이티드와 5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오피셜이 떴는데, 사실 뭐 나는 이 자원이 그리 매력적이라 생각들지 않았으므로 아쉬운건 별로 없다. 해리케인의 대체자가 되기엔 부족하고 해리케인과 투톱으로 세우기에도 글쎄. 상성이 괜찮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다. 그의 플레이스타일을 보면 중원에 가담하는 부분이나 연계플레이엔 괜찮은 편이지만 스트라이커로써의 가장 핵심적인 역량이라 볼 수 있는 골사냥에 있어서는 의문이 좀 들기 때문이다. 어쨋든, 뭐 이젠 가능성도 없으니 적으로 만나면 그만- 그나저나 해리케인은 대체 어찌되는 건지. 뒷구녕으로 맨시티와 .. 2021. 8. 21. 토트넘 맨시티 PL 1R 리뷰, 기적 같았던 경기 토트넘 맨시티 PL 1R 경기리뷰. 드디어 토트넘의 1R가 치뤄졌다.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 쉽지 않은 경기..아니 솔직히 발리지만 않아도 다행이라 생각했던 경기였는데, 이미 다들 알다시피 토트넘이 맨시티를 제압하고야 말았다! 대박!! 짧게나마 감동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1R 경기 리뷰를 남겨본다. 크~대체 얼마만에 토트넘 스타디움에서 팬들을 보는 것인가! 오늘 5만 8천여 명이 경기장을 찾았다고 하는데, 함성과 나이스원쏘니!를 열창하는 그 소리가 무척이나 그리웠었더랬다. 손흥민도 이게 그리웠는지 그라운드에 들어설 때 코 찡끗하며 관중들의 함성을 한껏 느끼는 장면이 잡혔었다. 사실, 사실 울브스의 경기를 그리 집중해서 봐오지 않았기도 하고, 누노의 네임밸류는 무리뉴에 비하면 낮은 것이 사실이기에 .. 2021. 8. 16. 토티넘이 영입한 스페인의 신성! 브리안힐의 토트넘 첫 모습 지난 달 말. 정확히는 7월 26일에 토트넘 오피셜 트위터에 이런게 떴었지. 너무 좋아 소리지를 뻔- 그리고 또 하나의 트윗이 떴는데, 바로 에릭라멜라와 스왑딜로 건져온 스페인의 신성, 브리안 힐에 대한 트윗이었다. 사실 이 브리안 힐의 존재감을 잘 모르던 터라, 유튜브를 통해 스페셜 영상을 찾아봤는데... 활동량 겁나 풍부하고, 적극적이며, 예측하기 힘든 움직임과 창의적인 공간창출도 간간히 보이고 무엇보다 과감하다. 아주, 매우, 상당히 매력적인 선수이고 토트넘에 꼭 필요한 미들 자원임엔 의심의 여지없이 동의. 게다가 나이도 어려서 좁쌀영감이 엄청나게 좋아할 요소를 갖추고 있지. 사실 오피셜이 떴을 때엔 도쿄 올림픽에 스페인 대표팀으로 참여하고 있었던 터라 올림픽에서 내심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하고.. 2021. 8. 12.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