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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NS무라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를 앞둔 누누산투의 미디어 컨퍼런스 요약 토트넘과 NS무라의 유로파컨퍼런스리그를 앞두고 미디어 컨퍼런스가 열렸다. 아무래도 지난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 졸전 이후 처음으로 치뤄지는 경기이기 때문에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데, 토트넘의 누누산투는 브라이언 힐을 데리고 기자들을 상대했는데 꽤 인상적인 질문과 답변들이 있어 기록해본다. 모두 풋볼런던 기사를 의역한 것이기에 오역이 있을수는 있겠으나 전반적인 흐름은 참고정도 가능할 것이라 생각한다. Q. 이봐, 누누산투. 토트넘의 DNA라고 들어봤어? 토트넘 웨이는? (이런 걸 알고 있다면)너와 잘 맞는다고 생각해? 들은적 있고 모두 알고 있다. 좋은 경기를 하고 싶어 하고, 공격적인 축구를 하고 싶어하고, 득점을 하고 싶어하는 바로 그것이다. 이게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임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 2021. 9. 30.
유벤투스 첼시 챔피언스리그 리뷰, 알레그리의 경험치는 투헬이 따라올 수 없다 유벤투스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이 펼쳐졌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유벤투스는 이번 첼시전의 승리가 매우 불투명해 보였다. 팀의 핵심 자원인 디발라의 부상과 최전방 공격수인 모라타의 부재 등 악재가 겹쳤다. 온전하지 못한 선수진으로 지난시즌 챔스 우승팀인 첼시를 상대해야 한다는 것은 어떻게 봐도 쉽지 않은 일임은 분명해 보였다. 개인적으론 알레그리의 전술적 역량을 믿었지만, 그럼에도 승리까진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상대가 상대인 만큼 유벤투스 첼시전은 무승부 전략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싶었다. 늦은 새벽까지 경기를 보며 '아, 역시 이게 유벤투스였지.'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알레그리는 무승부 따위 생각하지 않았다. 어떻게든 이긴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준비한 듯 했다. 그래, 이게 승부사지... 2021. 9. 30.
토트넘 누누산투가 경질되면 토트넘의 다음 감독은 누가될까? 토트넘의 감독 누누산투는 지난 일요일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1-3으로 패했다. 경기라는게 늘 이길 수만은 없는 것이지만 누누산투의 문제는 PL 1R-3R까지 3경기를 연속으로 클린시트 한 뒤, 4R-6R까지의 연속 3경기를 3골을 내주며 참 비효율적인 결과를 기록했다는 점인데 진짜 문제는 경기의 결과보다 내용이었다. 비록 경기에 패하더라도 경기의 내용면에서 우수해 다음 게임에서의 가능성을 보였다거나 전술적인 완성도는 좋았으나 찰나의 실수로 석패했다거나 그런 류의 이유였다면 이렇게까지 그가 비난받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어떠한 전술을 시도하려는지 조차 보이지가 않았고 너무도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는 점이다. 이것이 감독부임 리그 단 6경기만에 그를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배경이다. 나.. 2021. 9. 29.
토트넘 아스널 PL 6R 리뷰, 북런던더비 토트넘의 절망축구 토트넘 아스널 두 앙숙이 펼치는 이번시즌 첫 북런던더비가 펼쳐졌다. PL 6R 경기로 리그에서 수정궁과 첼시에게 연달아 털린 토트넘은 오늘 아스널전 만큼은 이악물고 뛰어서 이겼어야했다. 하...리뷰쓰기도 싫다. 토트넘 아스널 전에 손흥민이 선발로 나왔고, 결국 0패는 면할 수 있는 체면치레 골을 넣었다. 이게 다다. 토트넘의 경기력은 그 외에 논할게 없다. 진짜 어쩜 이렇게 무기력한지. 최근 몇 년간 봤던 토트넘 아스널의 북런던더비 중 최악으로 무기력한 경기였다. 전반 12분 아스널 스미스로우 골. 전반 27분 아스널 오바메양 골 전반 34분 아스널 사카 골 불과 12분 부터 34분까지 단 22분 동안 아스널윽 3골이 터졌다. 그것도 어처구니 없는 실책들로 시작해 헐거워도 너무 헐거운 수비들을 농락하듯 .. 2021. 9. 27.
유벤투스 삼프도리아 세리에 A 6R 리뷰, 디발라 돌려놔라 이놈들아 유벤투스와 삼프도리아의 세리에 A 6R 경기가 있었다. 오늘 이기면 리그 2연승을 달리는 유벤투스 였기에 단숨에 10위권 이내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더이상 '강등권'소리 안들어도 된다는 말이지. 그래서 더더욱 기대했던 경기. 오늘도 4-4-2를 기본으로 들고나온 알 할배. 삼프도리아 역시 4-4-2를 들고나왔다. 특이점이라면 골키퍼가 슈체스니가 아닌 마티아 페린이 이름을 올렸다는 점. 할배, 핀솔리오 왜 안써... 또한 콰드라도를 내리고 베르나를 올렸다. 왼쪽에 키에사가 섰는데 둘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스위칭을 하며 삼프도리아의 수비진을 흔들어 놨다. 전반 초반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가는 모습이 뭔가 기대되는 경기였다. 그리고 전반 10분 만에 디발라의 선제골이 터졌다! 디발라! 디발라! 개멋있어... 2021. 9. 27.
유벤투스 스페치아 세리에 A 5R 리뷰, 와 진짜 매 경기가 판타스틱하네 아주 유벤투스와 스페치아의 세리에 A 5R 경기가 펼쳐졌다. 아직 리그에서 단 1승도 못하고 있는 유벤투스는 이번엔 무슨일 이 있어도 승리를 가져왔어야만 하는 경기. 그놈의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비슷한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강등권'팀들간의 매치. 하...현타오네. 여튼 그렇게 시작한 이번 매치가 시작부터 불안했던 이유는, 바로 이 염병할 써드킷-. 1R에서 이 써드킷으로 시작해 첫단추가 잘못 끼워졌다. 아 진짜 역대급으로 구린 컬러감, 구린 디자인. 아디다스 일 대충하지마라. 진짜. 유벤투스의 아이덴티티는 대체 어느 구석에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다. 진심 너무 구려서 절대 사고싶지 않아진다. 여튼, 이 써드킷을 입고 출전하는걸 보는 순간 아,,,불안감이 엄습.. 알 할배는 오늘도 4-4-2와 3.. 2021.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