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17 유벤투스 토리노 세리에A 7R 피에몬테 더비, 대단한 경기였다 유벤투스 토리노의 세리에A 7R 피에몬테 더비가 있었다. 실로 대단한 경기였다. 해축에서 인기있는 더비경기는 엘클라시코, 북런던더비, 맨체스터 더비 등등 빅리그, 빅클럽들을 중심으로한 더비들이 있지만 피에몬테 더비 역시 유명세는 좀 덜하지만 상당한 박진감과 재미가 있다. 이번 유벤투스 토리노의 세리에A 7R 역시 그랬다. 유벤투스 토리노의 세리에A 7R 피에몬테 더비에 알레그리 감독는 여전히 4-4-2를 들고나왔으나 역시나 클랙식한 4-4-2를 가져가진 않았고, 이를 베이스로 공/수 전술을 다르게 운용했다. 수비시엔 5-3-2에 가깝게 수비를 배치했으나 사실상 최전방의 모이스 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선수들이 수비에 가담했다. 선발에 키엘리니가 들어온 것만 봐도 알겠지만 그만큼 유벤투스 토리노의 피에몬테 더.. 2021. 10. 3. 유벤투스 첼시 챔피언스리그 리뷰, 알레그리의 경험치는 투헬이 따라올 수 없다 유벤투스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이 펼쳐졌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유벤투스는 이번 첼시전의 승리가 매우 불투명해 보였다. 팀의 핵심 자원인 디발라의 부상과 최전방 공격수인 모라타의 부재 등 악재가 겹쳤다. 온전하지 못한 선수진으로 지난시즌 챔스 우승팀인 첼시를 상대해야 한다는 것은 어떻게 봐도 쉽지 않은 일임은 분명해 보였다. 개인적으론 알레그리의 전술적 역량을 믿었지만, 그럼에도 승리까진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상대가 상대인 만큼 유벤투스 첼시전은 무승부 전략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싶었다. 늦은 새벽까지 경기를 보며 '아, 역시 이게 유벤투스였지.'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알레그리는 무승부 따위 생각하지 않았다. 어떻게든 이긴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준비한 듯 했다. 그래, 이게 승부사지... 2021. 9. 30. 유벤투스 삼프도리아 세리에 A 6R 리뷰, 디발라 돌려놔라 이놈들아 유벤투스와 삼프도리아의 세리에 A 6R 경기가 있었다. 오늘 이기면 리그 2연승을 달리는 유벤투스 였기에 단숨에 10위권 이내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더이상 '강등권'소리 안들어도 된다는 말이지. 그래서 더더욱 기대했던 경기. 오늘도 4-4-2를 기본으로 들고나온 알 할배. 삼프도리아 역시 4-4-2를 들고나왔다. 특이점이라면 골키퍼가 슈체스니가 아닌 마티아 페린이 이름을 올렸다는 점. 할배, 핀솔리오 왜 안써... 또한 콰드라도를 내리고 베르나를 올렸다. 왼쪽에 키에사가 섰는데 둘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스위칭을 하며 삼프도리아의 수비진을 흔들어 놨다. 전반 초반 상당히 공격적으로 나가는 모습이 뭔가 기대되는 경기였다. 그리고 전반 10분 만에 디발라의 선제골이 터졌다! 디발라! 디발라! 개멋있어... 2021. 9. 27. 유벤투스 스페치아 세리에 A 5R 리뷰, 와 진짜 매 경기가 판타스틱하네 아주 유벤투스와 스페치아의 세리에 A 5R 경기가 펼쳐졌다. 아직 리그에서 단 1승도 못하고 있는 유벤투스는 이번엔 무슨일 이 있어도 승리를 가져왔어야만 하는 경기. 그놈의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비슷한 순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강등권'팀들간의 매치. 하...현타오네. 여튼 그렇게 시작한 이번 매치가 시작부터 불안했던 이유는, 바로 이 염병할 써드킷-. 1R에서 이 써드킷으로 시작해 첫단추가 잘못 끼워졌다. 아 진짜 역대급으로 구린 컬러감, 구린 디자인. 아디다스 일 대충하지마라. 진짜. 유벤투스의 아이덴티티는 대체 어느 구석에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다. 진심 너무 구려서 절대 사고싶지 않아진다. 여튼, 이 써드킷을 입고 출전하는걸 보는 순간 아,,,불안감이 엄습.. 알 할배는 오늘도 4-4-2와 3.. 2021. 9. 26. 유벤투스 말뫼 챔피언스리그 리뷰 이게 얼마만에 살아난 경기력?! 유벤투스와 말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이 있었다. 말뫼는 스웨덴의 프로팀으로 즐라탄 이브라이모비치가 이 팀에서 뛰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상대적으로 약체인 것은 사실이나 우리의 유벤투스는 세리에A 개막이후 의외의 일격(?)을 잘 당하는 것으로 이미지가 굳어지고 있기 때문에 방심할 순 없었다. 이 날 말뫼는 3-5-2, 유벤투스는 4-4-2를 들고 나왔다. 사실 경기 초반 안내해주는 유벤투스의 이 전형은 크게 의미는 없다. 알할배는 상대팀에 맞춰 매 경기 다른 전술을 구사하는 사람인데 공격과 수비시 전술을 달리 운영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공수의 전환시 빠르게 대형이 바뀌면서 유연한 전술을 펼치며 상대를 잡아가는게 유벤투스 축구를 보는 묘미중 하나였다.(과거형이다...) 이 날도 4-4-2를.. 2021. 9. 25. 유벤투스 AC밀란 세리에 A 4R 리뷰, 간만에 돌아왔나 싶었다 유벤투스 AC밀란의 경기는 세리에A 4R로 개막 이후 1무 2패를 기록하며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유벤투스에게는 절실하게 이겨야만 했던 경기였다. 결과는 또 킹받는 무승부. 오늘도 선제골은 엄청 빠른시간에, 모라타가 해결. 날두가 없으니 모라타의 폼이 확실히 올라오고 있다. 이는 굉장히 긍정적인 신호라고 생각한다. 키에사든 디발라든 함께 호흡을 좀 더 다듬어 합이 좋아진다면 꽤나 무서운 공격라인이 될 것이니까. 어쨌든 모라타의 첫 골을 시작으로 후반 중반들어 AC밀란에게 골을 허용하기 전까지 상당한 난타전이 이어졌다. 혹자들은 유벤투스가 1골을 넣자마자 라인을 내려 재미없는 축구를 펼쳤다 하는데 나는 전혀 그렇게 생각지 않는다. 어느정도 수비적인 전술을 구사하려 한 것은 있어보였지만 그렇다고 그리 .. 2021. 9. 24. 이전 1 2 3 다음